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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정보/기아차

K5 가격표

by 카 매거진 2020. 10. 17.

K5 가격표 및 제원 장단점 

K5는 3세대 신형 모델 출시 이후 중형 세단 시장은 물론 국내 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할 정도로 선두로 치고 올랐다. 단순히 판매량이 증가하거나 순위만 오르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의 인식도 바뀌었다. 과거에 K5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2위를 유지하며 신차가 나올 때 잠시 1위에 오르는 패턴을 보였다. 이제는 이런 패턴이 바뀌어서 K5가 꾸준하게 1위를 지킨다.

 

K5 가격표 먼저 보시겠습니다.

 

K5 가격표 2.0가솔린

 

K5가격표

K5 가격표 1.6가솔린 터보

K5가격표 하이브리드

K5 제원표

 (mm)전폭 (mm)전고 (mm)축거 (mm)윤거 전 (mm)윤거 후 (mm)

K5 전장 (mm)

4,905

K5 전폭 (mm)

1,860

K5 전고 (mm)

1,445

K5 축거 (mm)

2,850

K5 윤거 전 (mm)

1,633 / 1,623 / 1,618 / 1,610

K5 윤거 후 (mm)

1,640 / 1,630 / 1,625 / 1,617

  • 윤거 : 16/17/18/19인치 타이어 적용 순입니다.

-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하고 혁신적인 외관과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 적용 등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로 감탄을 자아내는 전면부
… 확대된 차체 크기와 패스트백 스타일로 역동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측면부
…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후면부
… 운전자 중심의 구조와 미래지향적인 첨단 이미지를 갖춘 실내 공간
- 차량에 타기 전부터 내린 후까지 운전자 및 주변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첨단 신기술
… 음성 명령으로 공조, 창문, 열선 등 다양한 제어가 가능한 ‘음성 인식 차량 제어’ 탑재
… 공기 청정 시스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클러스터 기아차 최초 적용
… 기아 디지털 키, 주행영상기록장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첨단 사양 장착
- 차를 몰고 나가는 순간 바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과 뛰어난 성능
…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주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본 적용
…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등 대폭 개선
… 가솔린, 가솔린 터보, LPi, HEV 4개 전 모델에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해 동시 출격
- 가격은 2,351만원 ~ 3,335만원, 높은 상품성 갖추고 합리적 가격 책정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이어온 완성도 높은 디자인

 

K5의 인기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소는 디자인이다. 보통 신차 디자인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K5는 유독 호감이 많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호평하는 분위기다. 요즘 자동차는 성능이나 편의사양이 상향 평준화가 이뤄져서 차이가 크지 않다.

 

디자인이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K5는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 1세대 때부터 디자인을 강조하고 정체성 확립에 초점을 맞춰서 3세대 모델까지 고유한 특색을 이어간다. 정체성을 유지하다 보면 자칫 비슷한 분위기로 이어져서 신선한 감각이 떨어질 위험성도 있다. 3세대 모델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변화를 많이 줘서 신차다운 새로운 느낌을 살렸다.

 

중형 세단의 구매 연령층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젊은 층은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호한다. K5는 스포츠 세단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디자인이 역동적이다. 최신 트렌드인 쿠페형 세단 디자인을 받아들여 분위기가 새롭다.

 

실제로 K5의 구매 연령대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 중형 세단을 찾는 연령대가 낮아져도, 여전히 주요 구매층은 패밀리 세단으로 타려는 30~40대다. K5는 20~30대로 구매층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20~30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은 단연 디자인이다.

 




Play interactive,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인터랙션 기술

3세대 K5는 운전자에 의해 수동적으로 작동하던 기존의 자동차 개념을 넘어, 운전자나 주변 환경과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

 

① KIA Digital Key

② 테마형 클러스터

③ 음성 인식 차량 제어 시스템

④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⑤ 카투홈/홈투카(Car to Home/Home to Car)

⑥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⑦ 솔라 루프 (하이브리드 모델 한정)

이렇게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3세대 K5에 적용돼 있습니다. 특히 공기 청정 시스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클러스터 등은 기아차 최초로 적용된 기술로 일상 속에서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하나씩 살펴볼까요?





필요한 건 말 만해, 음성 인식 차량 제어


 

3세대 K5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이 운전자 및 주변 환경과 적극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첨단 신기술이 적용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음성인식 차량 제어 기능입니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는 "에어컨 켜줘'와 같은 직관적인 명령뿐만 아니라 "시원하게 해줘", "따뜻하게 해줘"와 같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얘기할 경우에도 그에 맞춰 공조를 제어해주며, 창문 / 스티어링 휠 열선 / 시트 열선 및 통풍 / 뒷유리 열선 등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 차량 옵션에 따라 일부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능동적으로, 공기 청정 시스템


 

공기 청정 시스템은 동급 최초이자 기아차 최초로 적용된 첨단 신사양입니다. 음성인식으로 작동된다는 것 이외에도 공기의 질을 측정한다는 점에서 이전의 공기 청정 기능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3세대 K5에 적용된 공기 청정 시스템은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를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로 공조창에 표시해 줍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실내 공기가 나쁨 혹은 매우 나쁨일 경우 운전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고성능 콤비 필터를 통해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하죠. 고성능 콤비 필터 성능 역시 기존 K5 대비 더 높은 미세먼지 정화 능력을 제공합니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12.3인치 TFT LCD 테마형 클러스터


 

드라이브 모드는 테마 A와 B로 나뉩니다. 테마 A에서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계기판 스타일이 달라지는데요. 스마트, 에코, 컴포트, 스포트, 커스텀 모드에 따라 달라지는 계기판을 보는 즐거움이 남다릅니다.

 

테마 B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마형 클러스터입니다. 드라이브 모드뿐만 아니라 날씨(맑음, 흐림, 비, 눈 등), 시간 등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배경 화면과 밝기를 자동으로 바꿔줘 운전의 즐거움과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 해당 기능은 UVO 개통 시 사용 가능합니다.






스마트키가 없으면? 디지털 키로 하면 됩니다!


 

여기에 스마트키가 없어도 차량 출입과 시동이 가능한 디지털 키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디지털 키는 NFC 카드 or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도어 개폐 및 시동 제어가 가능한데요. 이를 활용하면 운전자 포함 4인까지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시트 포지션부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내비게이션 최근 목적지, 클러스터 설정 등을 각자에게 맞춰 사용할 수 있죠.

※ 스마트폰 앱 연동 블루투스 기능 제공으로 약 10m 이내에서 스마트키처럼 활용 가능, 디지털키 앱은 안드로이드 OS 7.0 이상 스마트폰에서 지원






가스레인지 때문에 다시 집으로? 카투홈이라면 OK!


 

카투홈은 차량과 집을 쌍방으로 연결하는 기능으로 차량에서 집안의 홈 IoT 기기*의 작동상태를 차량 내 AVNT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인데요. 이에 따라 가스레인지를 켜뒀거나, 전등을 끄지 않고 나온 것 같은 신경 쓰이는 상황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철에 냉난방이 되지 않은 집으로 들어가야 했던 불편함도 마찬가지겠네요!

※ 카투홈 시스템과 연동되는 기기 한정






당신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기능 역시 동급 최초 적용된 기능입니다. 운전자가 차량에서 하차한 위치와 차량 내비게이션에 설정된 최종 목적지가 달라 도보로 이동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요. 3세대 K5는 운전자가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안내를 멈추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내 UVO 앱을 이용해 차량이 정차한 지점(나의 위치)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의 위치를 안내*하죠.

※ 주차 후 내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200m~2km 내에서만 서비스 지원






협소한 공간에서 타고 내릴 걱정 없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는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량을 전?후진 이동 가능하게 함으로써 좁은 주차 공간 등 승?하차가 힘든 곳에서 운전자와 동승객에게 승?하차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차 한 대가 겨우 들어갈 만한 주차 공간을 이용할 때 혹은 차 뒤쪽으로 다가가기 힘든 상황일 때 특히 유용할 것 같네요.






친환경 에너지로 채우는, 솔라 루프


 

3세대 K5 중 하이브리드 2.0 모델에 적용된 신기술도 있습니다.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늘려주고 배터리 방전을 막아주는 솔라 루프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야외에서 하루 6시간(국내 일평균 일조시간) 충전할 때 1년 기준 총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다고 하니 배터리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SUV 열풍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세단의 인기


 

시장 흐름의 변화도 K5 인기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에 SUV 열풍이 불어닥쳤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고 열풍은 지금도 이어진다. 그런데 과열된 SUV 선호가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진정세로 돌아섰다. SUV는 세단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시장이 작았다. 라인업도 부족하고 선호도도 세단보다는 떨어졌다.

 

SUV 열풍이 불면서 비어 있던 분야에 신모델이 많이 나왔고 판매도 많이 이뤄졌다. SUV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여지가 줄어들었다. 새로운 면모 덕분에 SUV 시장이 흥했지만, 이제는 세단과 별 차이가 없어졌다. 시장 분위기도 SUV만 찾는 데서 벗어나, 차종 전체를 보고 마음에 드는 차를 고르는 쪽으로 흘러간다. SUV든 세단이든 분야 타이틀에 상관없이 같은 링에서 경쟁한다.

 

국내 시장은 예로부터 세단 선호가 강했지만, 세단 분야에 딱히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SUV가 강세를 보이면서 세단 시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SUV가 강세라고 해도 시장 분위기가 하루아침에 달라지지는 않는다. 세단을 선호하는 분위기는 여전히 남아 있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세단 시장이 회복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했다.

 

최근 살 만한 국산 세단이 줄줄이 나오면서 세단 시장이 회복하는 추세다. 시장 전체로 보면 여전히 SUV가 인기를 끌지만, 상위권 순위를 보면 세단과 SUV가 적절한 균형을 이룬다. K5도 세단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단 시장의 핵심 차종이었던 중형 세단의 과거 영화를 되찾아 가는 중이다. 중형 세단은 오랜 세월 국내 시장의 핵심 모델 자리를 지켰다.

 

너무 익숙하고 변화가 적었던 탓에 10여 년 전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준대형 세단과 SUV에 밀려 인기가 예전만 못했다. 더는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였지만 K5는 이런 예측을 뒤집었다. 디자인과 상품성이 받쳐준다면, 즉 살 만한 차가 나온다면 언제든 시장은 변화한다는 사실을 K5가 보여준다.






디자인과 편의 및 안전사양에서 볼 수 있는 고급화 트렌드


 

K5의 인기에는 시장의 공감도 한몫한다. 국내 시장은 검증된 차, 다른 사람이 많이 사는 차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정 차종이나 브랜드에 수요가 몰린다. K5는 디자인이 멋진 차, 중형 세단 중에서 가장 괜찮은 차라는 공감을 끌어내 2위 하는 차, 차선책으로 찾는 차라는 선입견을 날려 버렸다. 고급화에 대한 공감도 이뤄졌다. 자동차 시장에는 고급화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장의 눈높이는 계속해서 높아졌다. 대중차 브랜드도 고급화를 피할 수 없다.

 

K5는 외관 디자인부터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대중차 수준을 뛰어넘는다. 물론 편의사양과 첨단 안전사양도 고급차 못지않다. 정체성과 역동성의 조화는 고급차 브랜드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방향이다. K5는 국산 중형 세단 중에서 정체성과 역동성의 조화를 잘 살린 차다. 대중성을 중시하는 패밀리 세단이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한다.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에 맞는 고급화를 이뤄냈다.






신차 효과가 끝나고 K5가 맞이할 운명은?


 

지난 5개월간의 판매량과 상대 순위를 보면 K5의 인기가 꾸준하게 이어진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온다. K5(DL3)의 판매 대수는 1월 7,603대, 2월 3,887대, 3월 7,755대, 4월 7,522대, 5월 7,451대를 기록했다.

 

중형세단 중에서는 1위를 달리는 성적이다. 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시장 전체 판매량이 떨어진 2월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수치를 기록 중인데, 4, 5월에는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를 비롯한 다양한 신차가 연달아 출시되며 K5 순위에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판매 수치에는 변동이 없다. 달리 해석하면 큰 인기를 얻은 다양한 신차들의 출시효과 폭풍에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는 뜻이다.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자동차가 인기를 얻는 요소는 여러 가지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결론은 하나로 모인다. 마음에 들게 만들면 된다. 대안이 없다거나 파격적인 할인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고 싶게 만든 차는 다 팔리게 되어 있다. 잘 나가던 차도 매력이 떨어지면 버림받고, 인기 있는 분야도 살 만한 차가 없다면 수요는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

 

K5는 현재 국산차 중에서 사람들이 사고 싶어 하는 차 중 하나다. 기본적인 인기 비결에 충실한 차다. 수요가 늘면 충성도가 높아지고, 인기는 이어진다. 인기가 계속되면 선두 이미지는 강해진다. 이런 선순환이 살만한 차라는 인식을 키운다. K5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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