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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중고차 시세표

by 카 매거진 2020. 10. 22.

중고차 시세표

중고차 시세표

오늘은 중고차 시세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중고차를 판매할 때나 구매할 때나 모두 '시세'를 살펴보게 됩니다. 또 시세에 영향을 주는 주행거리나 연식 등 다양한 정보를 살펴보게 되는데요. 그만큼 중고차는 신차보다 따져볼 사항이 많아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고차 시세 및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기에는 보통 수리이력이나 연식, 주행거리 등이 꼽힙니다. 하지만 조건이 안 좋다고 해서 무조건 안 좋은 중고차라고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 중고차가 된 이상 이미 소유주가 여러 번 바뀌었을 수도 있고, 이에 따라 관리 상태가 상이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고차 시세표와 관련한 여러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중고차 거래에 알찬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고차 시세표

가격대 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 시세표- 1000만 원 이하

 

 

중고차 시세표- 1000만원대

 

중고차 시세표- 2000만 원 대

 

중고차 시세표- 3000만 원 대

 

중고차 시세표- 4000만 원 이상

연식 VS 주행거리 어떤 게 더 중요할까?

중고차 시세는 물론 연식은 최신에 가까울수록, 주행거리는 짧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두 조건이 모두 좋다면 가격은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중고차 시장에서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찾다 보면 연식이 오래됐거나, 주행거리가 길거나 등 자신이 원하는 한 가지 조건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연식과 주행거리 중 중고차 시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우선 '연식'을 기본으로 보되, 주행거리를 감안해 여러 요소를 살펴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연식이 오래된 차는 주행을 하거나 혹은 주행을 하지 않더라도 여러 부품에 자연스러운 잔고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체로 교환 시기를 놓쳤거나 소음이나 하체 등 확인하기 까다로운 부분 등을 놓치는 경우입니다.

 

물론 주행거리가 짧다고 중고차 시세가 무조건 좋은 차라는 인식도 위험합니다.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은 도심 주행을 많이 한다거나 소모품 교환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았을 확률이 있습니다. 반대로 주행거리가 길다고 해서 무조건 안 좋은 차량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차는 주행거리가 길더라도 관리 상태가 무난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시세에 있어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기에 맞춰 소모품을 교환했는가, 문제가 생긴 부품은 교체가 완료되었는가 등 주요 부품의 교체 시기를 정확히 알아야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고차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중고차는 일반적으로 감가상각이 적용되는 물건입니다. 감가상각이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가치가 소모되는 것을 뜻합니다. 즉, 중고차는 주행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가격이 떨어지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내 중고차를 판매할 때 감가상각이 가장 적게 적용되는 때는 언제일까요? 이 질문에 답은 대체로 '연초'라고 말씀드립니다. 대체로라고 한 표현을 쓴 건 모든 상황에 절대적으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사항으로 삼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중고차를 올 한 해 중 판다고 했을 때 연말이 될수록 차량의 연식이 시세에 재 반영되는 '연식 감가'가 적용됩니다. 이에 보통 9월을 넘어가면, 같은 모델도 연식이 지남에 따라 시세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만약 판매 계획이 있는 중고차라면 최대한 빠르게 판매하는 것이 감가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손해' 줄이려면

 

중고차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구매 시 계획과 일종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정말 중고차가 필요한 지부터 되묻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중고차는 감가상각이 적용되는 물건이기 때문에, 주행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소요되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2000만 원에 구매한 중고차에 한 달에 10%씩 감가가 된다면, 주행하지 않더라도 한 달에 200만 원씩 판매가가 떨어지는 겁니다. 물론 극단적인 감가율이긴 하지만 모든 차량은 시간에 따라 각각의 감가가 적용됩니다. 자신이 꼭 차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중고차를 쟁여(?) 둘 필요는 없습니다.

또 구매 시 50% 이상은 보유 현금으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보유한 현금이 적은 데 무리해서 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이자 등의 금리를 손해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수익이 일정한 직장인이라면 더욱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반드시 중고차 구매가의 50~80%는 보유 현금으로 구매해야, 추후 손해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고차 매매, 좀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중고차를 판매할 땐 당연히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가격입니다. ‘중고차’란 말 그대로 신차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 변수 요인도 많고 상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같은 차를 보더라도 딜러들이 생각하는 매입금액은 제각기 다르고 사전조사 없이 무작정 판매한다면 100만 원, 200만 원은 더 받고 팔 수 있는 차량인데도 손해를 보면서 팔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OO딜러와 같은 중고차 견적 어플도 한 번에 10명, 20명 이상의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고요.

그런데 우리는 중고차를 판매한다고 하면 흔히 이렇게 딜러에게 문의하는 방법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아시다시피 국내 중고차 시세는 주행거리, 사고유무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5만 킬로 미만의 차량들

10만 킬로 이상의 차량들


통상적으로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주행거리 5만 KM 미만의 매물과 10만 KM 이상의 매물들은 대략 200~300만 원 이상은 가격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여기다 사고 이력까지 있다면 외판 사고의 경우 50만 원 정도, 주요 골격 사고는 200~300 정도는 추가적으로 감가가 됩니다.

따라서 10명, 100명에게 견적을 받는다고 해도 주행거리가 많거나 사고이력이 있다면 시세보다 감가가 많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좀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업자들만 알고 있는 비밀 루트, 중고차 수출!

중고차 수출은 말 그대로 내 차를 해외로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인기 드라마 ‘미생’에도 요르단 중고차 수출 사업이 잠깐 나왔었는데 주로 중동, 아프리카, 남미나 CIS 국가들을 대상으로 중고차수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중고차수출 시세는 국내 중고차 시세보다는 조금 약합니다. 하지만 국내 중고차 시세는 키로수나 주행거리 등 상태에 따라 감가가 크다는 단점이 있죠. 이와 반대로 중고차 수출의 가장 큰 강점은 시세가 고정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보통 바이어들은 OO연식의 OO 차종이면 OO만원, 이런 식으로 차종마다 매입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주행거리가 높아질수록, 사고 이력이 있을수록 내수 중고차 시세는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중고차 수출 시세가 오히려 내수 시세보다 더 높아지는 지점이 생기게 됩니다.

때문에 중고차 딜러나 관련 업자들은 키로수가 많거나 사고 이력이 있어 국내에서 감가가 심하다면 중고차 수출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종에 따라 해외에서 선호하는 차량의 경우 국내 시세보다 100~200만 원까지도 더 높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딜러들만의 비밀 루트였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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